[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FA 자격 획득을 눈앞에 둔 샌프란시스코의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이 헌터 펜스 이상의 대우를 원하고 있다.
‘CSN베이아레나’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리포터인 앤드류 배갈리는 24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산도발이 펜스의 계약인 5년 9000만 달러 이상의 대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브라이언 사빈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산도발과의 계약 연장 논의를 뒤로 미루겠다고 말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도발은 2009년 이후 줄곧 팀의 주전 3루수를 맡아 왔다. 팀이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한 점은 있지만, 아직 나이가 20대 중반임에도 홈런과 타율, OPS 등 타격 기록이 2011년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산도발은 지난 2012년 3년간 1715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3년간의 연봉 조정을 대신했다. 이번 시즌 부상이나 부진 없이 풀타임을 소화할 경우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한다.
[greatnemo@maekyung.com]
‘CSN베이아레나’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리포터인 앤드류 배갈리는 24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산도발이 펜스의 계약인 5년 9000만 달러 이상의 대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브라이언 사빈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산도발과의 계약 연장 논의를 뒤로 미루겠다고 말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도발은 2009년 이후 줄곧 팀의 주전 3루수를 맡아 왔다. 팀이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한 점은 있지만, 아직 나이가 20대 중반임에도 홈런과 타율, OPS 등 타격 기록이 2011년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산도발은 지난 2012년 3년간 1715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3년간의 연봉 조정을 대신했다. 이번 시즌 부상이나 부진 없이 풀타임을 소화할 경우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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