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5선발 후보인 박경태가 환상적인 역투를 펼쳤다. 박경태의 호투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KIA는 롯데와 시범경기 2연전를 싹쓸이 했다.
박경태는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3(7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경태의 투구는 여전히 짰다. 2회 황재균에게 홈런을 허용한 걸 제외하면 롯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났다. 3회 선두타자 용덕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본기의 좌익수 플라이 때 주자 용덕한의 베이스러닝 미스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곧이어 이승화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조성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박경태에게 최고 위기는 5회였다. 황재균과 김문호를 안타와 볼넷으로 잇달아 출루시켰다. 용덕한의 외야플라이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을 진루해 1사 2,3루가 됐다. 안타 하나면 2실점을 할 수 있던 순간, 박경태는 신본기와 이승화를 연속 삼진으로 잠재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박경태의 호투 속에 KIA 타선도 초반 뜨겁게 달아올랐다.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 브렛 필이 쉐인 유먼을 상대로 싹쓸이 결승타를 쳤다. 이어 신종길과 차일목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롯데를 코너로 몰았다.
KIA는 6회와 8회 1점씩 추가하면서 7-1로 이겼다. 박경태는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박경태는 2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3(7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경태의 투구는 여전히 짰다. 2회 황재균에게 홈런을 허용한 걸 제외하면 롯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났다. 3회 선두타자 용덕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본기의 좌익수 플라이 때 주자 용덕한의 베이스러닝 미스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곧이어 이승화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조성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박경태에게 최고 위기는 5회였다. 황재균과 김문호를 안타와 볼넷으로 잇달아 출루시켰다. 용덕한의 외야플라이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을 진루해 1사 2,3루가 됐다. 안타 하나면 2실점을 할 수 있던 순간, 박경태는 신본기와 이승화를 연속 삼진으로 잠재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박경태의 호투 속에 KIA 타선도 초반 뜨겁게 달아올랐다.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 브렛 필이 쉐인 유먼을 상대로 싹쓸이 결승타를 쳤다. 이어 신종길과 차일목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롯데를 코너로 몰았다.
KIA는 6회와 8회 1점씩 추가하면서 7-1로 이겼다. 박경태는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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