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팀 동료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로 빙의했다. 류현진은 푸이그의 펜스플레이를 재치있는 코믹 동작으로 그대로 흉내내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시리즈'를 하루 앞둔 21일 경기가 벌어질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팀 훈련을 가졌다.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은 후안 유리베가 나타나자 장난기가 발동했다. 평소 푸이그의 외야 펜스플레이를 그대로 따라 흉내내기 시작했다. 유리베가 공을 던져 펜스를 맞히면 류현진이 펜스플레이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과장된 몸 동작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푸이그로 빙의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의 환상적인(?) 연기력에 감동했는지 타격 훈련을 하던 푸이그를 향해 휘파람을 불어 공을 외야로 치게 했다. 류현진의 펜스플레이를 본 푸이그도 깜짝 놀란 듯 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옆에서 이 장면을 바라보던 코칭스태프도 류현진의 개그본능을 인정하며 같이 웃었다.
류현진은 "그라운드에 그냥 서 있으면 심심하니까, 푸이그 선수 흉내 한 번 내본 것"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호주 공식 개막전을 하루 앞둔 다저스 팀 훈련의 풍경 속에 류현진의 여유가 엿보였다.
한편, 지난 1914년 1월3일 1만명의 호주 관중 앞에서 펼쳐졌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삭스) 대 뉴욕 자이언츠' 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기념하는 100주년 행사의 성격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개막전은 4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에 나서는 커쇼가 22일 1차전에 나서 웨이드 마일드(2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돌하고 류현진은 23일 2차전 선발로 나서 우완 트레버 케이힐(2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시리즈'를 하루 앞둔 21일 경기가 벌어질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팀 훈련을 가졌다.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은 후안 유리베가 나타나자 장난기가 발동했다. 평소 푸이그의 외야 펜스플레이를 그대로 따라 흉내내기 시작했다. 유리베가 공을 던져 펜스를 맞히면 류현진이 펜스플레이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과장된 몸 동작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푸이그로 빙의했다. 유리베는 류현진의 환상적인(?) 연기력에 감동했는지 타격 훈련을 하던 푸이그를 향해 휘파람을 불어 공을 외야로 치게 했다. 류현진의 펜스플레이를 본 푸이그도 깜짝 놀란 듯 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옆에서 이 장면을 바라보던 코칭스태프도 류현진의 개그본능을 인정하며 같이 웃었다.
류현진은 "그라운드에 그냥 서 있으면 심심하니까, 푸이그 선수 흉내 한 번 내본 것"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호주 공식 개막전을 하루 앞둔 다저스 팀 훈련의 풍경 속에 류현진의 여유가 엿보였다.
한편, 지난 1914년 1월3일 1만명의 호주 관중 앞에서 펼쳐졌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삭스) 대 뉴욕 자이언츠' 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기념하는 100주년 행사의 성격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개막전은 4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에 나서는 커쇼가 22일 1차전에 나서 웨이드 마일드(2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돌하고 류현진은 23일 2차전 선발로 나서 우완 트레버 케이힐(2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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