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를 완파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에 끝난 샬케04와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열린 독일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그리고 베일이 각각 2골씩 터뜨리는 맹폭 속에 6-1 대승을 거뒀던 레알은 1,2차전 합계 9-2로 샬케를 완파했다.
독일 클럽에 대한 징크스가 있던 레알은 1차전을 통해 부담을 던 것이 컸다. 레알은 지난 2000년 9월 바이엘 레바쿠젠에게 이긴 뒤 지금껏 독일 원정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1승6무17패, 지금껏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독일원정에서 남긴 전적이다. 지난달 샬케를 꺾은 것은 14년 만에 독일원정에서의 승리였다.
징크스를 깨면서 홀가분해진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여유롭게 샬케를 제압했다. 선봉장은 또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만에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상대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을 통과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균형추는 다시 호날두에 의해 깨졌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호날두다운 드리블에 의한 슈팅으로 또 다시 살케의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의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1분 뒤 모라타가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샬케를 쓰러뜨렸다.
8강행의 1등 공신은 역시 호날두다. 16강 2경기에서 각각 2골씩 4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벌써 13개의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조별예선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기록하더니 토너먼트에 올라와서도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메시가 2011-12시즌 기록했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14호) 경신도 충분하다. 최소한 8강 2경기에 나설 수 있는 호날두다.
[lastuncle@maekyung.com]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에 끝난 샬케04와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열린 독일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그리고 베일이 각각 2골씩 터뜨리는 맹폭 속에 6-1 대승을 거뒀던 레알은 1,2차전 합계 9-2로 샬케를 완파했다.
독일 클럽에 대한 징크스가 있던 레알은 1차전을 통해 부담을 던 것이 컸다. 레알은 지난 2000년 9월 바이엘 레바쿠젠에게 이긴 뒤 지금껏 독일 원정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1승6무17패, 지금껏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독일원정에서 남긴 전적이다. 지난달 샬케를 꺾은 것은 14년 만에 독일원정에서의 승리였다.
징크스를 깨면서 홀가분해진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여유롭게 샬케를 제압했다. 선봉장은 또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만에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상대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을 통과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균형추는 다시 호날두에 의해 깨졌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호날두다운 드리블에 의한 슈팅으로 또 다시 살케의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의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1분 뒤 모라타가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샬케를 쓰러뜨렸다.
8강행의 1등 공신은 역시 호날두다. 16강 2경기에서 각각 2골씩 4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벌써 13개의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조별예선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기록하더니 토너먼트에 올라와서도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메시가 2011-12시즌 기록했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14호) 경신도 충분하다. 최소한 8강 2경기에 나설 수 있는 호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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