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임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지만 새롭게 마련된 홈구장에 만족감을 느끼며 올 시즌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4-4 균형을 이루던 9회초, 마무리 어센시오가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6으로 졌다. 경기 내내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어도 곧바로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던 KIA였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며 흐름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KIA 선수단은 올 시즌에 대한 의욕을 잃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은 “챔피언스필드는 참 좋은 구장이다. 팬들을 위한 구장이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졌다”며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팬들이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중간계투와 마무리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 성적은 계투가 해줘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짧게 전했지만 “새로운 구장에서 뛰는 것은 모든 야구인들의 염원이었기에 상당히 기쁘다. 야구계의 숙원이 풀린 것 같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8회말 동점 투런포를 기록한 나지완 역시 “우리(KIA)선수들 모두 설레고 흥분된 상태에서 뛰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작년의 실패는 선수들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새 구장의 시설도 좋게 마련된 만큼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용규 윤석민의 공백을 메우고 KIA기아타이거즈 자존심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syoon@maekyung.com]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4-4 균형을 이루던 9회초, 마무리 어센시오가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6으로 졌다. 경기 내내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했어도 곧바로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던 KIA였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며 흐름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KIA 선수단은 올 시즌에 대한 의욕을 잃지 않았다. 선동열 감독은 “챔피언스필드는 참 좋은 구장이다. 팬들을 위한 구장이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졌다”며 “경기는 졌지만 앞으로 팬들이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중간계투와 마무리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 성적은 계투가 해줘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짧게 전했지만 “새로운 구장에서 뛰는 것은 모든 야구인들의 염원이었기에 상당히 기쁘다. 야구계의 숙원이 풀린 것 같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8회말 동점 투런포를 기록한 나지완 역시 “우리(KIA)선수들 모두 설레고 흥분된 상태에서 뛰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작년의 실패는 선수들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새 구장의 시설도 좋게 마련된 만큼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용규 윤석민의 공백을 메우고 KIA기아타이거즈 자존심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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