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정혁이 2014년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위클리베스트를 발표하며 “중원에서 공수 조율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는 말로 정혁을 MVP로 선정했다.
전북의 정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전북의 허리를 지탱했고 후반 2분 만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3-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상대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낸 뒤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부산 골문 사각을 통과시킨 멋진 골이었다.
프로연맹은 정혁과 함께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우수 선수를 발표했다. 공격진에서는 시즌 1호골의 주인공인 울산의 김신욱과 전남으로 이적한 ‘서울 킬러’ 스테보가 선정됐다.
허리 진영은 전북이 싹쓸이했다. 정혁을 비롯해 이승기와 한교원이 베스트MF에 선정됐고, 클래식으로 승격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상주의 베테랑 이호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에는 최철순(상주) 정인환(전북) 루크(경남) 이용(울산)이 선정됐으며 경남으로 임대된 김영광이 무실점 방어로 최우수 GK가 됐다.
[lastuncle@maekyung.com]
전북의 정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전북의 허리를 지탱했고 후반 2분 만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3-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상대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낸 뒤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부산 골문 사각을 통과시킨 멋진 골이었다.
프로연맹은 정혁과 함께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우수 선수를 발표했다. 공격진에서는 시즌 1호골의 주인공인 울산의 김신욱과 전남으로 이적한 ‘서울 킬러’ 스테보가 선정됐다.
허리 진영은 전북이 싹쓸이했다. 정혁을 비롯해 이승기와 한교원이 베스트MF에 선정됐고, 클래식으로 승격한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상주의 베테랑 이호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에는 최철순(상주) 정인환(전북) 루크(경남) 이용(울산)이 선정됐으며 경남으로 임대된 김영광이 무실점 방어로 최우수 GK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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