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호주 개막 2연전 선발 발표가 임박했다. 개막전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가 유력하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9일(한국시간) ‘FOX AM580’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개막전 선발 발표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커쇼가 호주 개막 2연전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저스는 호주 개막전 선발을 비밀에 부쳐왔다. 커쇼를 비롯해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등 네 명의 선발 투수에게 지난해 12월부터 호주 개막전에 대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도록 지시한 것이 알려진 내용의 전부였다.
그런 가운데 호주 개막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저스도 서서히 공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커쇼-류현진 등판이다. 2선발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제대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류현진이 커쇼와 함께할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둘은 10일부터 시범경기를 나란히 선발 등판하며 동시에 투구 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의 상대 팀 애리조나는 일찌감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22일 저녁 열리는 1차전은 패트릭 코빈, 23일 낮에 열리는 2차전은 트레버 케이힐이 마운드에 오른다.
[greatnemo@maekyung.com]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9일(한국시간) ‘FOX AM580’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개막전 선발 발표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커쇼가 호주 개막 2연전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저스는 호주 개막전 선발을 비밀에 부쳐왔다. 커쇼를 비롯해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등 네 명의 선발 투수에게 지난해 12월부터 호주 개막전에 대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도록 지시한 것이 알려진 내용의 전부였다.
그런 가운데 호주 개막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저스도 서서히 공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커쇼-류현진 등판이다. 2선발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제대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류현진이 커쇼와 함께할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둘은 10일부터 시범경기를 나란히 선발 등판하며 동시에 투구 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의 상대 팀 애리조나는 일찌감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22일 저녁 열리는 1차전은 패트릭 코빈, 23일 낮에 열리는 2차전은 트레버 케이힐이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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