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승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14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1-1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장성호가 결승타를 날렸고, 7회초 대타로 나선 조성환의 2타점 적시타와 손아섭의 적시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또 선발로 나온 크리스 옥스프링이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심수창이 2⅓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강영식, 김승회, 김성배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8일)은 선수들을 골고루 시험해보는 자리였다. 승리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눈에 들어오는 선수도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선발로 등판한 옥스프링에 대해서는 “투구수 60~65개로 생각했다”며 “남은 시범경기에서 2~3차례 더 등판시켜 투구수를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 대해서는 “내일(9일) 경기에서는 1루수로 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감독은 “시범경기 초반은 선수들을 골고루 점검하겠지만 막판에는 시즌을 치르는 것처럼 경기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14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1-1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장성호가 결승타를 날렸고, 7회초 대타로 나선 조성환의 2타점 적시타와 손아섭의 적시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또 선발로 나온 크리스 옥스프링이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심수창이 2⅓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강영식, 김승회, 김성배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8일)은 선수들을 골고루 시험해보는 자리였다. 승리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눈에 들어오는 선수도 있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선발로 등판한 옥스프링에 대해서는 “투구수 60~65개로 생각했다”며 “남은 시범경기에서 2~3차례 더 등판시켜 투구수를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 대해서는 “내일(9일) 경기에서는 1루수로 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감독은 “시범경기 초반은 선수들을 골고루 점검하겠지만 막판에는 시즌을 치르는 것처럼 경기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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