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안준철 기자] 소치올림픽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동계체전 3000m 계주와 1000m에 기권했다.
박승희는 28일 오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쇼트트랙 일반부 여자 500m 결승전서 43초929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44초060을 기록한 전지수(강릉시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3000m 계주와 10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박승희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 남은 3000m 계주와 1000m에 불참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소치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승희는 아직 통증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황. 더구나 25일 귀국 후 이틀 만인 이날 다시 빙판에 서며 우승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승희는 500m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아직 다리 통증이 남아있어 (레이스 하는 데)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박승희는 28일 오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쇼트트랙 일반부 여자 500m 결승전서 43초929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44초060을 기록한 전지수(강릉시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3000m 계주와 10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박승희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 남은 3000m 계주와 1000m에 불참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소치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승희는 아직 통증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황. 더구나 25일 귀국 후 이틀 만인 이날 다시 빙판에 서며 우승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승희는 500m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아직 다리 통증이 남아있어 (레이스 하는 데)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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