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이성열의 홈런포 등 19안타를 몰아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1군을 대파했다.넥센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17-6으로 이겼다.
넥센 이성열은 4안타(1홈런) 1볼넷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택근과 유한준, 김민성, 서건창은 각각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지난달 요코하마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강정호는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후 5회 1사 1,2루에서 유재신과 교체됐다.
넥센은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강지광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1사 1,3루에서 강정호의 희생 플라이로 1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민성-이성열(2루타)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1회에만 4득점을 올렸다.
2회에 서건창-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1득점을 추가한 넥센은 3회에 홈런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0으로 앞선 3회초 2사 상황, 타석에 나선 이성열이 상대 선발투수 미시마 가즈키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잠시 주춤했던 타선은 5회에 다시 폭발했다. 5회초 1사 1,2루에서 김민성의 우전안타-이성열의 좌전안타-유한준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4득점을 더했다.
11-3으로 점수 격차를 벌린 넥센은 7회초 2사 1,2루에서 윤석민-서동욱이 각각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9회초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김하성이 중전안타를 때려 서동욱과 윤석민이 차례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한 뒤 유한준의 적시타로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 투수 금민철은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문성현은 2이닝 3실점, 박성훈(무실점)-조상우(3실점)-김영민(무실점)-손승락은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요코하마 선발 미시마 가즈카는 3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했다.
[gioia@maekyung.com]
넥센 이성열은 4안타(1홈런) 1볼넷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택근과 유한준, 김민성, 서건창은 각각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지난달 요코하마의 초청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강정호는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이후 5회 1사 1,2루에서 유재신과 교체됐다.
넥센은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강지광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1사 1,3루에서 강정호의 희생 플라이로 1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민성-이성열(2루타)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1회에만 4득점을 올렸다.
2회에 서건창-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1득점을 추가한 넥센은 3회에 홈런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0으로 앞선 3회초 2사 상황, 타석에 나선 이성열이 상대 선발투수 미시마 가즈키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잠시 주춤했던 타선은 5회에 다시 폭발했다. 5회초 1사 1,2루에서 김민성의 우전안타-이성열의 좌전안타-유한준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4득점을 더했다.
11-3으로 점수 격차를 벌린 넥센은 7회초 2사 1,2루에서 윤석민-서동욱이 각각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9회초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김하성이 중전안타를 때려 서동욱과 윤석민이 차례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한 뒤 유한준의 적시타로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 투수 금민철은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문성현은 2이닝 3실점, 박성훈(무실점)-조상우(3실점)-김영민(무실점)-손승락은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요코하마 선발 미시마 가즈카는 3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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