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임창용이 경기 내용을 되돌아봤다.
임창용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메사의 컵스 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9개, 스트라이크는 16개였으며, 이중 5개가 헛스윙이었다.
경기를 마친 임창용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컨트롤이 잘됐다”며 경기 내용을 자평했다. “지난해에 볼넷이 조금 많았는데, 오늘은 볼넷이 없어서 만족한다.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이 잘 들어갔다. 구속도 93마일로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변화구를 꼽았다. “커브를 안 던지다가 오늘 던졌는데 장타로 이어졌다. 변화구가 밋밋하니 타자들이 마음 놓고 쳤다. 홈런을 안 맞은 게 다행”이라며 변화구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반성했다.
임창용은 오는 2일 시범경기 첫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노히트를 노려보겠다”며 결점 없는 투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임창용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메사의 컵스 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9개, 스트라이크는 16개였으며, 이중 5개가 헛스윙이었다.
경기를 마친 임창용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컨트롤이 잘됐다”며 경기 내용을 자평했다. “지난해에 볼넷이 조금 많았는데, 오늘은 볼넷이 없어서 만족한다.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이 잘 들어갔다. 구속도 93마일로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변화구를 꼽았다. “커브를 안 던지다가 오늘 던졌는데 장타로 이어졌다. 변화구가 밋밋하니 타자들이 마음 놓고 쳤다. 홈런을 안 맞은 게 다행”이라며 변화구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반성했다.
임창용은 오는 2일 시범경기 첫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노히트를 노려보겠다”며 결점 없는 투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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