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우크라이나의 불안한 국제정세가 A매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는 3월 우크라이나 원정 A매치를 계획했던 미국 축구대표팀이 계획을 변경했다.
미국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5일 치를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와의 원정 평가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와의 논의 끝에 3월 5일로 예정된 경기를 우크라이나에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사이프러스의 한 도시로 장소를 옮길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우크라이나, 사이프러스 축구협회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협의는 최종 단계가 진행중으로, 미국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친서방 성향의 야권이 친러시아 성향의 야누코비치 정권을 몰아내면서 내전 수준의 소요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미국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5일 치를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와의 원정 평가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와의 논의 끝에 3월 5일로 예정된 경기를 우크라이나에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사이프러스의 한 도시로 장소를 옮길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우크라이나, 사이프러스 축구협회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협의는 최종 단계가 진행중으로, 미국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친서방 성향의 야권이 친러시아 성향의 야누코비치 정권을 몰아내면서 내전 수준의 소요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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