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한국선수단 귀국'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25일 오전 전세기 KE9922편으로 러시아를 떠난 한국 대표팀은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로 이동한 선수단은 공식 해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소치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전달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기 인수 행사도 열렸습니다.
한국은 소치 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내보냈고,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3회 연속 10위'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박승희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과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더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습니다.
한편, '올림픽 선수단 귀국'에 대해 네티즌들은 "올림픽 선수단 귀국, 정말 최고로 자랑스러워요" "올림픽 선수단 귀국,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올림픽 선수단 귀국, 초콜릿 메달은 뭘 의미하는 걸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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