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김상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5일 일본 오니카나와의 요미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서 7-2로 이겼다. 김상현은 3-2로 역전한 8회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토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광현은 2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에이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김광현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김광현은 로스 울프에 이어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주니치 타자들을 압도했다. 24개의 공을 던져 6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52km로 빨랐다.
SK는 1-2로 뒤진 8회 대거 6점을 뽑았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허웅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박상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김상현이 만루 홈런을 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SK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6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이 2경기 연속 좋은 피칭을 했다. 현재 컨디션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김상현도 오늘 만루홈런을 계기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SK는 25일 일본 오니카나와의 요미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서 7-2로 이겼다. 김상현은 3-2로 역전한 8회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토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광현은 2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에이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김광현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김광현은 로스 울프에 이어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주니치 타자들을 압도했다. 24개의 공을 던져 6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52km로 빨랐다.
SK는 1-2로 뒤진 8회 대거 6점을 뽑았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허웅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박상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김상현이 만루 홈런을 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로써 SK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6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이 2경기 연속 좋은 피칭을 했다. 현재 컨디션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김상현도 오늘 만루홈런을 계기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