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더비답게 토리노를 연고로 두 두 이탈리아 클럽은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그 치열한 승부에서 희비를 가른 건 테베스의 판타스틱 터닝 골이었다.
유벤투스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4일 오전(한국시간) 고비였던 토리노 더비도 슬기롭게 잘 넘겼다. 전반 30분에 터진 테베스의 결승골로 토리노를 1-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승점 66점)는 최근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5승 2무) 속에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AS 로마(승점 57점)와는 승점 9점차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는 토리노에게 적잖이 당했다.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임모빌레, 체르치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펼친 토리노의 작전이 더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토리노는 마무리 슈팅이 부정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벤투스는 제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토리노의 수비 빈틈을 노렸다. 전반 11분 테베스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28분 피를로의 기습적인 프리킥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토리노의 골문을 여는데 애를 먹었는데, 그 밀집 수비를 뚫은 건 테베스였다. 테베스는 콰도 아사모아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트래핑에 이은 슈팅 과정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골이었다. 올 시즌 세리에A 14호골이다.
유벤투스는 이후 토리노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최근 매 경기 실점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골키퍼 부폰의 안정된 방어 속에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rok1954@maekyung.com]
유벤투스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4일 오전(한국시간) 고비였던 토리노 더비도 슬기롭게 잘 넘겼다. 전반 30분에 터진 테베스의 결승골로 토리노를 1-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승점 66점)는 최근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5승 2무) 속에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AS 로마(승점 57점)와는 승점 9점차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는 토리노에게 적잖이 당했다.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임모빌레, 체르치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펼친 토리노의 작전이 더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토리노는 마무리 슈팅이 부정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벤투스는 제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토리노의 수비 빈틈을 노렸다. 전반 11분 테베스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28분 피를로의 기습적인 프리킥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토리노의 골문을 여는데 애를 먹었는데, 그 밀집 수비를 뚫은 건 테베스였다. 테베스는 콰도 아사모아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트래핑에 이은 슈팅 과정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골이었다. 올 시즌 세리에A 14호골이다.
유벤투스는 이후 토리노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최근 매 경기 실점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골키퍼 부폰의 안정된 방어 속에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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