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올 시즌 트리플 악셀을 처음으로 성공시켰다.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2.71점(기술점수 73.03점, 예술점수 69.68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받은 205.50점보다 7.28점이 낮았지만, 그의 숙제였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것이 중요했다.
앞서 대회를 마친 13명 가운데 선두로 올라섰다.
2조 마지막 무대(전체 12번째)에 오른 아사다 마오는 ‘피아노 협주곡 제 2장’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쳐다. 아사다 마오는 그 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악셀을 가뿐히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자신감을 얻은 아사다 마오는 이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 등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4년 전 밴쿠버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계를 대표하는 선수다.
아사다 마오는 2002-2003시즌 일본 노비스 국내대회에서 데뷔해 피겨 인생 12년 동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번 우승(2008년, 2010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3번 우승(2008년, 2010년, 2013년), 그랑프리파이널에서 4번 우승(2005년, 2008년, 2012년, 2013년)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은 142.97점을, 김해진(17·과천고)는 149.48점을 받아 각각 9위와 5위에 올라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들이 모여 있는 4조에서는 가장 먼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 전체 19번)가 연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 전체 20번)가, 세 번째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 전체 21번)가 출전한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대회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2.71점(기술점수 73.03점, 예술점수 69.68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받은 205.50점보다 7.28점이 낮았지만, 그의 숙제였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것이 중요했다.
앞서 대회를 마친 13명 가운데 선두로 올라섰다.
2조 마지막 무대(전체 12번째)에 오른 아사다 마오는 ‘피아노 협주곡 제 2장’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쳐다. 아사다 마오는 그 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악셀을 가뿐히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자신감을 얻은 아사다 마오는 이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 등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4년 전 밴쿠버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계를 대표하는 선수다.
아사다 마오는 2002-2003시즌 일본 노비스 국내대회에서 데뷔해 피겨 인생 12년 동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번 우승(2008년, 2010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3번 우승(2008년, 2010년, 2013년), 그랑프리파이널에서 4번 우승(2005년, 2008년, 2012년, 2013년)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은 142.97점을, 김해진(17·과천고)는 149.48점을 받아 각각 9위와 5위에 올라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들이 모여 있는 4조에서는 가장 먼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 전체 19번)가 연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 전체 20번)가, 세 번째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 전체 21번)가 출전한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대회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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