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이번 시즌 중심타선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워싱턴은 20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프린스) 필더가 올해 3번 타자다. 부상이 아닌 이상 내 결정은 누구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이번 시즌 프린스 필더가 3번, 아드리안 벨트레가 4번을 맡게 됐다. 알렉스 리오스가 5번 타순을 맡을 예정이다.
필더는 밀워키, 디트로이트에서 4번 타순에 익숙한 선수였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는 미구엘 카브레라 뒤에 위치, 카브레라가 투수들의 견제를 받지 않고 타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그가 텍사스로 이적한 후 타순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워싱턴 감독이 3번으로 그의 역할을 확정한 것.
워싱턴은 “벨트레는 4번 타자를 맡았을 때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필더는 지금까지 ‘보호자’ 역할이었는데, 이제 ‘보호를 받는 역할’로 바꿀 것”이라며 타순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로써 텍사스 타선은 1번 추신수(좌타자) 2번 엘비스 앤드류스(우타자) 3번 프린스 필더(좌타자) 4번 아드리안 벨트레(우타자)로 이어지는 지그재그 타선을 갖추게 됐다. 워싱턴은 4번 벨트레와 5번 리오스, 두 우타자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는 “그들은 프로 선수다. 여러 유형의 투수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워싱턴은 20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프린스) 필더가 올해 3번 타자다. 부상이 아닌 이상 내 결정은 누구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이번 시즌 프린스 필더가 3번, 아드리안 벨트레가 4번을 맡게 됐다. 알렉스 리오스가 5번 타순을 맡을 예정이다.
필더는 밀워키, 디트로이트에서 4번 타순에 익숙한 선수였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는 미구엘 카브레라 뒤에 위치, 카브레라가 투수들의 견제를 받지 않고 타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그가 텍사스로 이적한 후 타순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워싱턴 감독이 3번으로 그의 역할을 확정한 것.
워싱턴은 “벨트레는 4번 타자를 맡았을 때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필더는 지금까지 ‘보호자’ 역할이었는데, 이제 ‘보호를 받는 역할’로 바꿀 것”이라며 타순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로써 텍사스 타선은 1번 추신수(좌타자) 2번 엘비스 앤드류스(우타자) 3번 프린스 필더(좌타자) 4번 아드리안 벨트레(우타자)로 이어지는 지그재그 타선을 갖추게 됐다. 워싱턴은 4번 벨트레와 5번 리오스, 두 우타자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는 “그들은 프로 선수다. 여러 유형의 투수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