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금메달 가격, 운석 값만 순금 40배…7개 한정판 "어마어마한 가치"
'운석 금메달 가격'
2014 소치 올림픽의 운석 금메달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금메달을 딴 7명의 선수에게 메달 한가운데에 운석 조각을 박아 넣은 운석 금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내린 운석비 사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5일 금메달을 딴 선수들만 운석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운석 금메달은 일반 금메달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운석의 가격은 1g당 236만원 선으로 순금의 40배에 해당합니다. 소치올림픽의 일반적인 금메달의 경우 순금 6g 정도가 포함돼 제작에 566달러(61만원)가 소요됐습니다.
특히 운석 금메달은 러시아가 이번 올림픽을 위해 7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했기 때문에 가격을 따지기 힘들 정도로 높은 가치를 갖게 됩니다.
한편 운석 금메달은 러시아로부터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전달 받아 차후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운석 금메달 가격에 대해 누리꾼들은 "운석 금메달 가격, 안현수 좋겠네" "운석 금메달 가격, 심석희도 금메달 땄으면 받았을텐데 아쉽네" "운석 금메달 가격, 저건 돈으로 따질 수가 없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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