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기대되는 경기 3'
미국 언론이 김연아 경기를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 톱3에 꼽았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6일 김연아 연기를 가장 기대되는 경기 톱3로 선정했습니다.
NBC스포츠는 “피겨여왕이 왕관을 또 차지할 수 있을까?”라며 “김연아의 2연패 달성 여부는 20일과 21일에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는 카타리나 비트의 1984 사라예보 대회와 1988 캘거리 대회 2연속 우승이 마지막입니다.
NBC는 이어 기대되는 경기로 남자 아이스하키와 미국의 알파인스키 대표 미카엘라 쉬프린을 꼽았습니다.
NBC는 "캐나다가 냉전 종식 이후 첫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에 도전한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2연패 저지를 시도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카엘라 쉬프린이 제2의 린지 본이 될 수 있을까"라며 "18살 스키 영재 쉬프린은 소치의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18일 대회전, 21일 회전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고 전했습니다.
2010 밴쿠버 대회 알프인스키 여자 활강 우승자인 린지 본은 무릎 부상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불참한 바 있습니다.
한편 NBC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순간을 꼽았습니다.
NBC는 "리프니츠카야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운집한 홈 관중을 매료시켰다"면서 "2번의 빛나는 연기를 통해 러시아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 경기일 줄 알았어!"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 경기 정말 기대돼"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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