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금메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빅토르 안' 안현수가 러시아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따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16일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건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도 축전을 보낸 바 있습니다.
안현수 선수 금메달 푸틴 대통령 축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선수 금메달 푸틴 대통령, 러시아 영웅으로 남아라 안현수" "안현수 선수 금메달 푸틴 대통령, 너무 아쉽습니다" "안현수 선수 금메달 푸틴 대통령, 늘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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