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 셋째 날 공동 6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배상문은 버디 3개 잡고 보기 4개 내 1오버파 72타를 쳤습니다.
사흘 동안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배상문은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윌리엄 맥거트(미국·12언더파 201타)는 이날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배상문은 7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선전을 펼쳐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에 기대를 높였지만 이날 퍼트 난조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2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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