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내야를 보강했다.
‘ESPN 시카고’는 16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컵스가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보니파시오는 2007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워싱턴, 플로리다, 토론토, 캔자스시티 등을 거쳤다. 2루와 유격수를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지만,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16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도중 토론토에서 캔자스시티로 이적, 42경기에서 타율 0.285 OPS 0.700을 기록했다. 최근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그는 한때 2루수 보강이 급한 LA다저스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으나, 컵스로 방향을 정했다.
컵스는 다윈 바니라는 골드글러브 출신 주전 2루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바니가 지난 시즌 타율 0.208 OPS 0.56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쟁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ESPN 시카고’는 16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컵스가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보니파시오는 2007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워싱턴, 플로리다, 토론토, 캔자스시티 등을 거쳤다. 2루와 유격수를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지만,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16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도중 토론토에서 캔자스시티로 이적, 42경기에서 타율 0.285 OPS 0.700을 기록했다. 최근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그는 한때 2루수 보강이 급한 LA다저스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으나, 컵스로 방향을 정했다.
컵스는 다윈 바니라는 골드글러브 출신 주전 2루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바니가 지난 시즌 타율 0.208 OPS 0.56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쟁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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