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친한 사이에서 이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동반자가 됐다. 류현진이 볼티모어와 계약을 확정지은 윤석민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CBS스포츠’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계약 규모가 3년 575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윤석민의 입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 할 것”이라는 짧은 말로 윤석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며칠 전 윤석민과 통화를 했다는 그는 “한국과 메이저리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면서도 “언어 문제를 빼면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한 행사장에서 윤석민에 대해 “내셔널리그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투수로서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아메리칸리그 팀을 상대한 경험에 따른 결과였다.
그러나 윤석민은 아메리칸리그, 그것도 동부 지구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간 것은 운명”이라며 윤석민이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CBS스포츠’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계약 규모가 3년 575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윤석민의 입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 할 것”이라는 짧은 말로 윤석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며칠 전 윤석민과 통화를 했다는 그는 “한국과 메이저리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다”면서도 “언어 문제를 빼면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한 행사장에서 윤석민에 대해 “내셔널리그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투수로서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아메리칸리그 팀을 상대한 경험에 따른 결과였다.
그러나 윤석민은 아메리칸리그, 그것도 동부 지구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간 것은 운명”이라며 윤석민이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