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엽' '이상화 남자친구'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의 남자친구가 소치에 응원차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13일 한 매체는 현재 육군 중위로 복무중인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씨는 지난주 휴가·해외출국을 허가받고 소치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엽 중위는 여자친구 이상화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난 12일 500m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이상화를 만나지 않다가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위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0년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으나 대학 졸업 후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이듬해 12월 중위로 임관,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상화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상화의 미니홈피에는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과 커플 미니미를 설정한 뒤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겐 치명적 힘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상엽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화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My princess(나의 공주님)"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상화-이상엽은 '자기'라는 일촌명을 사용, 홈피에 "화이팅!♡"이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애정을 한껏 과시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상화 남자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남자친구, 로맨틱한 만남에 누군가 봤더니 깜짝!" "이상화 남자친구, 금메달 외조? 장난아니네!" "이상화 남자친구와 오래사귀네요!" "결혼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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