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에 첫 출전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소한 종목인 컬링 규칙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컬링 규칙은 복잡한 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간단하고 쉽다. 그러나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정교함이 요구되고, 고도의 수싸움을 해야 하는 복잡한 스포츠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릴 정도로 수백~수천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종목이다.
컬링은 스톤(둥근 돌)을 빙판에 굴려 하우스(원형 표적)에 밀어넣는 경기다. 선수들의 포지션은 스톤을 던지는 순서대로 리드(Lead), 세컨드(Second), 서드(Third), 스킵(Skip)으로 나눈다. 스킵은 자신의 투구 차례를 제외하고 하우스 안에 서서 작전을 지시하는 빙판 위의 사령탑이다. 후보 선수인 핍스(Fifth)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8개의 스톤 종류도 다양하다. 회전력이 강한 스톤과 느리고 빠른 스톤 등 투구 상황에 따라 다른 스톤을 사용한다.
한 엔드에 양팀이 스톤 8개씩 총 16개를 던지며, 하우스 중앙에 상대 팀의 스톤보다 가깝게 놓인 스톤의 숫자가 점수가 된다. 한 경기는 양쪽 하우스를 번갈아가면서 모두 10엔드를 치른다.
다시 쉽게 설명하면, ① 팀당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에 출전 ② 각 팀이 번갈아 스톤을 하우스를 향해 투구 ③ 한 엔드에 선수 1인당 2회(팀당 8회) 스톤을 던짐 ④ 상대팀 스톤보다 하우스 중심에 더 가까운 스톤 수를 계산 ⑤ 직전 엔드에 승리한 팀이 먼저 투구, 패배한 팀이 뒤에 투구 ⑥ 한 경기는 총 10엔드로 구성, 엔드별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한다.
한편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난적 일본을 12-7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 스위스에 6-8로 석패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 큐브 컬링센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7엔드 현재 3-5로 스웨덴이 뒤져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컬링 규칙은 복잡한 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간단하고 쉽다. 그러나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정교함이 요구되고, 고도의 수싸움을 해야 하는 복잡한 스포츠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릴 정도로 수백~수천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종목이다.
컬링은 스톤(둥근 돌)을 빙판에 굴려 하우스(원형 표적)에 밀어넣는 경기다. 선수들의 포지션은 스톤을 던지는 순서대로 리드(Lead), 세컨드(Second), 서드(Third), 스킵(Skip)으로 나눈다. 스킵은 자신의 투구 차례를 제외하고 하우스 안에 서서 작전을 지시하는 빙판 위의 사령탑이다. 후보 선수인 핍스(Fifth)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8개의 스톤 종류도 다양하다. 회전력이 강한 스톤과 느리고 빠른 스톤 등 투구 상황에 따라 다른 스톤을 사용한다.
한 엔드에 양팀이 스톤 8개씩 총 16개를 던지며, 하우스 중앙에 상대 팀의 스톤보다 가깝게 놓인 스톤의 숫자가 점수가 된다. 한 경기는 양쪽 하우스를 번갈아가면서 모두 10엔드를 치른다.
다시 쉽게 설명하면, ① 팀당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에 출전 ② 각 팀이 번갈아 스톤을 하우스를 향해 투구 ③ 한 엔드에 선수 1인당 2회(팀당 8회) 스톤을 던짐 ④ 상대팀 스톤보다 하우스 중심에 더 가까운 스톤 수를 계산 ⑤ 직전 엔드에 승리한 팀이 먼저 투구, 패배한 팀이 뒤에 투구 ⑥ 한 경기는 총 10엔드로 구성, 엔드별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한다.
한편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난적 일본을 12-7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 스위스에 6-8로 석패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 큐브 컬링센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7엔드 현재 3-5로 스웨덴이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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