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놀란 라이언이 휴스턴으로 돌아온다.
‘MLB닷컴’의 휴스턴 담당 기자 브라이언 맥타가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라이언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그는 휴스턴 구단이 곧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는 휴스턴 지역지인 ‘휴스턴 크로니클’이 라이언의 휴스턴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라이언의 아들 레이드 라이언이 휴스턴 사장으로 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일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맥타가트에 따르면, 라이언은 지난달 짐 크레인 구단주, 레이드 라이언 사장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복귀 제안을 받았다. 그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임 구단주인 드레이튼 맥레인의 자문 역을 맡은 경험이 있다.
라이언에게 휴스턴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80년부터 9년간 뛰며 282경기에 선발로 나와 106승 9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1981년에는 리그에서 제일 낮은 1.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언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텍사스 사장직을 맡았다. 그의 재임 기간 중 텍사스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강팀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사장직에서 물러난 그는 아들과 함께 한 팀에서 일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지난 시즌 111패(51승)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문 휴스턴도 라이언의 합류로 구단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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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는 휴스턴 지역지인 ‘휴스턴 크로니클’이 라이언의 휴스턴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라이언의 아들 레이드 라이언이 휴스턴 사장으로 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일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맥타가트에 따르면, 라이언은 지난달 짐 크레인 구단주, 레이드 라이언 사장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복귀 제안을 받았다. 그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임 구단주인 드레이튼 맥레인의 자문 역을 맡은 경험이 있다.
라이언에게 휴스턴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80년부터 9년간 뛰며 282경기에 선발로 나와 106승 9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1981년에는 리그에서 제일 낮은 1.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언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텍사스 사장직을 맡았다. 그의 재임 기간 중 텍사스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강팀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사장직에서 물러난 그는 아들과 함께 한 팀에서 일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지난 시즌 111패(51승)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문 휴스턴도 라이언의 합류로 구단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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