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첼시축구학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첼시FC의 영국인 코치가 내한, 전용구장인 'Blue Pitch'에서 무료 축구클리닉을 열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월에 내한한 첼시FC의 데이브 스튜어트 코치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런던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첼시FC의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똑같이 체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유소년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몽크 첼시FC 유소년 국제발전센터 총괄 매니저는 이와 함게 10일부터 15일까지는 '첼시FC 아시아개발 프로그램 2014'라는 주제로 송도 채드윅국제학교를 비롯한 다수 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축구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말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한국첼시축구학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Blue Pitch 구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정규수업으로 5세부터 성인까지 그룹별로 축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레크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돼 여성들을 위한 축구 프로그램은 물론 아빠와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부자(父子) 공감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첼시FC의 영국인 코치 2명이 한국에 상주한다. 재능기부 활동과 영어로 진행하는 정규수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유럽의 선진 축구문화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info@chelseafcsskr.com) 또는 전화(032-831-9723)로 하면 된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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