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자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는 10일(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첫 금메달이자, 올림픽 피겨 단체전 첫 금메달이다.
전날까지 러시아는 캐나다와 47-41로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날 남녀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1위를, 아이스댄싱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팀 포인트 29점을 추가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날 러시아는 남녀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 캐나다와 점수 차를 벌렸다. '피겨 영웅'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기대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팀 포인트 20점을 먼저 추가했다. 총점 67점을 획득한 러시아는 캐나다를 9점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러시아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 부문 아이스댄싱에서 엘레나 일리니크-니키타 카찰라포프까지 103.48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팀 포인트 8점을 더해 총점 75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은 러시아임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아이스댄싱에서 2위에 오른 캐나다가 6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60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메달을 노렸던 일본은 51점으로 5위에 그쳤다.
[gioia@maekyung.com]
러시아는 10일(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첫 금메달이자, 올림픽 피겨 단체전 첫 금메달이다.
전날까지 러시아는 캐나다와 47-41로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날 남녀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1위를, 아이스댄싱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팀 포인트 29점을 추가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날 러시아는 남녀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 캐나다와 점수 차를 벌렸다. '피겨 영웅'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기대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팀 포인트 20점을 먼저 추가했다. 총점 67점을 획득한 러시아는 캐나다를 9점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러시아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 부문 아이스댄싱에서 엘레나 일리니크-니키타 카찰라포프까지 103.48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팀 포인트 8점을 더해 총점 75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은 러시아임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아이스댄싱에서 2위에 오른 캐나다가 6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60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메달을 노렸던 일본은 51점으로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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