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 안펴져…54조원과 함께 일그러진 러시아 자존심!

소치 개막식 실수

2014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아닌 사륜기가 등장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개막식은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눈꽃의 형상이 하나씩 펴지며 오륜의 모습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오른쪽 끝의 눈꽃이 펴지지 않아 사륜기가 됐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 약 500억 달러(약 54조 원)를 투자 했지만, 개막식부터 사륜기가 등장하는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치 개막식 실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 개막식 실수, 아우디만 계탔네” “소치 개막식 실수, 오륜기인지 아우디인지 가끔 헷갈리더라” “소치 개막식 실수, 러시아 자존심에 금 쫙 갔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