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실전모드에 들어간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6일 “오승환이 7일 첫 불펜투구서 새로운 구질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후 차분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어 7일 불펜에서 첫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다. 연일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던 일본 언론은, 이번엔 오승환의 변화구에 주목하고 있다. 오승환은 5일 진행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새로운 변화구는 빨리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던져 가는 것”이라면서 “커브와 투심패스트볼도 던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오승환은 한국에서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정도만을 주로 구사했다. 하지만 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투수코치와 선동열 현 KIA 타이거즈 감독 등, 일본 야구에 정통한 관계자들로부터 타이밍을 뺏는 떨어지는 공의 중요성을 많이 전달받았다. 일본에서는 점차 사용하는 구질의 폭을 넓혀 가겠다는 것이 오승환의 생각이다.
괌에서 차분하게 몸을 만들어온만큼 현재 컨디션은 좋다. 오승환은 “다음에는 하루 간격으로 던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다음 단계로는 연투에도 적응해 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들어갈 것을 알렸다.
[one@maekyung.com]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6일 “오승환이 7일 첫 불펜투구서 새로운 구질을 시도한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후 차분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어 7일 불펜에서 첫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다. 연일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던 일본 언론은, 이번엔 오승환의 변화구에 주목하고 있다. 오승환은 5일 진행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새로운 변화구는 빨리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던져 가는 것”이라면서 “커브와 투심패스트볼도 던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오승환은 한국에서 주로 직구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정도만을 주로 구사했다. 하지만 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투수코치와 선동열 현 KIA 타이거즈 감독 등, 일본 야구에 정통한 관계자들로부터 타이밍을 뺏는 떨어지는 공의 중요성을 많이 전달받았다. 일본에서는 점차 사용하는 구질의 폭을 넓혀 가겠다는 것이 오승환의 생각이다.
괌에서 차분하게 몸을 만들어온만큼 현재 컨디션은 좋다. 오승환은 “다음에는 하루 간격으로 던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다음 단계로는 연투에도 적응해 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들어갈 것을 알렸다.
[on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