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아시아 첫 메이저챔프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오랜만에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니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7타를 줄인 양용은은 오전 7시 현재 팻 페리즈, 케빈 스테들러(이상 미국.6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했던 양용은은 이로써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6년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해 1,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 첫 홀부터 화려한 버디 쇼가 펼쳐졌다.
10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양용은은 12~14번홀까지 세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17,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7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상큼하게 출발했다.
지난 주 파마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44.SK텔레콤)은 9개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필 미켈슨(미국)은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듯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양용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니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7타를 줄인 양용은은 오전 7시 현재 팻 페리즈, 케빈 스테들러(이상 미국.6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했던 양용은은 이로써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6년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해 1,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 첫 홀부터 화려한 버디 쇼가 펼쳐졌다.
10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양용은은 12~14번홀까지 세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17,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7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상큼하게 출발했다.
지난 주 파마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44.SK텔레콤)은 9개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필 미켈슨(미국)은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듯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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