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안준철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의 장타가 심상치 않다.
롯데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캔자스시티 로얄즈 볼파크에서 훈련중이다. 전지훈련 중 가장 훈련 성과가 높은 파트는 바로 박흥식 타격코치가 진두지휘하는 배팅이다.
FA로 영입한 최준석을 필두로 대다수의 타자들의 파워가 지난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홈런 1개에 그쳤던 신본기가 프리배팅에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정훈과 박종윤의 파워도 좋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중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으니 바로 황재균이다. 황재균은 “파워업을 논할 때 내 이름을 빼놓는다면 서운하다”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황재균은 시즌 종료후 휴식기 동안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 매일 1대1로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강화했고, 거금 500만원을 투자해 개인트레이너를 고용하기도 했다. 그는 “전체적인 힘과 밸런스 모두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런 남다른 노력은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한 코칭스태프는 “순발력, 파워, 스피드가 모두 발전했다”는 평을 내렸다. 김시진 감독도 “(황)재균이는 열심히 하는 선수다. 캠프를 통해서도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며 “선수 개개인 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자신이 부족한 점을 찾아 자발적으로 필요한 훈련을 하면 자신은 물론 팀 전력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캔자스시티 로얄즈 볼파크에서 훈련중이다. 전지훈련 중 가장 훈련 성과가 높은 파트는 바로 박흥식 타격코치가 진두지휘하는 배팅이다.
FA로 영입한 최준석을 필두로 대다수의 타자들의 파워가 지난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홈런 1개에 그쳤던 신본기가 프리배팅에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정훈과 박종윤의 파워도 좋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중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으니 바로 황재균이다. 황재균은 “파워업을 논할 때 내 이름을 빼놓는다면 서운하다”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황재균은 시즌 종료후 휴식기 동안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 매일 1대1로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강화했고, 거금 500만원을 투자해 개인트레이너를 고용하기도 했다. 그는 “전체적인 힘과 밸런스 모두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런 남다른 노력은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한 코칭스태프는 “순발력, 파워, 스피드가 모두 발전했다”는 평을 내렸다. 김시진 감독도 “(황)재균이는 열심히 하는 선수다. 캠프를 통해서도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며 “선수 개개인 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자신이 부족한 점을 찾아 자발적으로 필요한 훈련을 하면 자신은 물론 팀 전력 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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