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국가대표 축구팀이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처음으로 갖는 휴식이다.
전날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훈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휴식을 가졌다. 원래 사전에 대한축구협회가 배포한 훈련 계획상으로는 이날 오전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훈련보다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을 택했다. 브라질에서부터 계속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데다 전날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점을 감안한 결과다. 미끄러운 잔디에서 움직임이 많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체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종우는 쥐가 나서 종료 직전 교체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출국 이후 이동일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후 체력 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신욱은 “경기장이 좁아 템포가 빠른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근호도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전반에 엄청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 박자 휴식을 택한 대표팀은 28일부터 다시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오전 LA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가진 뒤 하루 뒤에는 멕시코전이 열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이동한다. 이동 직후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알라모돔에서 공식 훈련에 임한다. 특히 이 훈련 시간 선수들은 브라질 훈련 이후 다시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접하게 된다. 멕시코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에서는 브라주카가 사용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전날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훈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휴식을 가졌다. 원래 사전에 대한축구협회가 배포한 훈련 계획상으로는 이날 오전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훈련보다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을 택했다. 브라질에서부터 계속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데다 전날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점을 감안한 결과다. 미끄러운 잔디에서 움직임이 많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체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종우는 쥐가 나서 종료 직전 교체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출국 이후 이동일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후 체력 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신욱은 “경기장이 좁아 템포가 빠른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근호도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전반에 엄청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 박자 휴식을 택한 대표팀은 28일부터 다시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오전 LA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가진 뒤 하루 뒤에는 멕시코전이 열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이동한다. 이동 직후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알라모돔에서 공식 훈련에 임한다. 특히 이 훈련 시간 선수들은 브라질 훈련 이후 다시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접하게 된다. 멕시코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에서는 브라주카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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