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AC밀란이 후반 막판 2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밀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이스 아레나스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7승7무7패 승점 28점으로 라치오를 제치고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전방에는 발로텔리가, 2선 공격진에는 혼다를 중심으로 카카와 호비뉴가 나섰다. 중원에는 데 용과 몬톨리보가 배치됐다. 포백라인은 데실리오-라미-보네라-에마누엘손이 선발로 나섰고, 골문은 아멜리아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골키퍼의 실수로 실점위기를 맞았던 밀란은 결국 전반 28분 아멜리아 골키퍼가 사고를 쳤다. 수비진의 백패스를 받은 아멜리아는 멀리 거둬낸다는 것이 칼리아리 선수에게 연결돼 그대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공격수 사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전반 밀란의 수비진들은 실수를 자주 노출해 위기를 자초했다. 전반은 칼리아리가 1-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밀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3분 혼다는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놓쳤다. 측면에서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볼은 골대 위로 떠버렸다. 혼다는 이날 모두 4번의 슈팅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밀란은 호비뉴와 데 용 대신 문타리와 파치니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끝내 후반 막판 세트피스 기회를 살린 밀란은 2골을 몰아쳤다. 경기 종료 3분전, 칼리아리는 어이없는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발로텔리는 프리킥 찬스에서 그대로 오른발 골을 작렬시켰다. 이어 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파치니가 골을 집어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칼리아리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ksyreport@maekyung.com]
밀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이스 아레나스에서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칼리아리 칼초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7승7무7패 승점 28점으로 라치오를 제치고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전방에는 발로텔리가, 2선 공격진에는 혼다를 중심으로 카카와 호비뉴가 나섰다. 중원에는 데 용과 몬톨리보가 배치됐다. 포백라인은 데실리오-라미-보네라-에마누엘손이 선발로 나섰고, 골문은 아멜리아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골키퍼의 실수로 실점위기를 맞았던 밀란은 결국 전반 28분 아멜리아 골키퍼가 사고를 쳤다. 수비진의 백패스를 받은 아멜리아는 멀리 거둬낸다는 것이 칼리아리 선수에게 연결돼 그대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공격수 사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전반 밀란의 수비진들은 실수를 자주 노출해 위기를 자초했다. 전반은 칼리아리가 1-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밀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3분 혼다는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놓쳤다. 측면에서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볼은 골대 위로 떠버렸다. 혼다는 이날 모두 4번의 슈팅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밀란은 호비뉴와 데 용 대신 문타리와 파치니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끝내 후반 막판 세트피스 기회를 살린 밀란은 2골을 몰아쳤다. 경기 종료 3분전, 칼리아리는 어이없는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발로텔리는 프리킥 찬스에서 그대로 오른발 골을 작렬시켰다. 이어 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파치니가 골을 집어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칼리아리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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