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김재호 특파원]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마무리 투수 그랜트 발포어가 템파베이와 계약한다.
‘FOX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발포어가 템파베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템파베이 타임즈’는 발포어의 계약이 2년 120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획득한 발포어는 지난해 12월 볼티모어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정식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서 계약에 문제가 생겼다. 볼티모어는 발포어의 어깨에 문제를 제기했고, 발포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결국 계약은 무산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발포어는 마찬가지로 마무리를 찾고 있던 템파베이와 손을 잡았다. 템파베이는 페르난도 로드니가 FA로 떠난 이후 그를 대체할 마무리 투수를 찾고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보낸 발포어는 지난 2012년부터 2시즌 동안 오클랜드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2년 동안 140경기에 등판, 89경기를 끝내면서 137 1/3이닝을 소화했다. 4승 5패 62세이브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수준급 마무리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발포어가 템파베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템파베이 타임즈’는 발포어의 계약이 2년 120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획득한 발포어는 지난해 12월 볼티모어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정식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서 계약에 문제가 생겼다. 볼티모어는 발포어의 어깨에 문제를 제기했고, 발포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결국 계약은 무산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발포어는 마찬가지로 마무리를 찾고 있던 템파베이와 손을 잡았다. 템파베이는 페르난도 로드니가 FA로 떠난 이후 그를 대체할 마무리 투수를 찾고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보낸 발포어는 지난 2012년부터 2시즌 동안 오클랜드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2년 동안 140경기에 등판, 89경기를 끝내면서 137 1/3이닝을 소화했다. 4승 5패 62세이브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며 수준급 마무리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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