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박주영(29)이 벵거 감독 ‘역대 최악의 영입’ 2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프랑스 스포츠뉴스 ‘르 10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벵거 아스날 감독의 영입 실패 리스트 TOP10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총 10명의 선수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박주영이지만 1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팀에 남아있는 선수로 기록됐다.
이 매체는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던 박주영은 2011년 8월 릴(프랑스)과 계약에 근접했지만 아스날로 이적했다”면서 “그러나 아스날 첫 시즌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벤치에주로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스페인)에서 아스날로 돌아온 박주영은 올 시즌에도 지금껏 리그컵 1경기(2013년 10월, 첼시전) 출전이 고작이다. 이어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벵거 최악의 영입 1위는 안드레 산토스(31·플라멩구)였다. 산토스는 2011년 8월 박주영과 함께 팀에 합류했지만, 팀 적응에 실패해 지난 2013년 브라질로 돌아갔다. 박주영에 이어 안드레이 아르샤빈(33·제니트)과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37·왓포드), 안토니오 레예스(31·세비야) 등이 뒤를 이었다.
[ksyreport@maekyung.com]
프랑스 스포츠뉴스 ‘르 10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벵거 아스날 감독의 영입 실패 리스트 TOP10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총 10명의 선수들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박주영이지만 1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팀에 남아있는 선수로 기록됐다.
이 매체는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던 박주영은 2011년 8월 릴(프랑스)과 계약에 근접했지만 아스날로 이적했다”면서 “그러나 아스날 첫 시즌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벤치에주로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스페인)에서 아스날로 돌아온 박주영은 올 시즌에도 지금껏 리그컵 1경기(2013년 10월, 첼시전) 출전이 고작이다. 이어 주전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최근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벵거 최악의 영입 1위는 안드레 산토스(31·플라멩구)였다. 산토스는 2011년 8월 박주영과 함께 팀에 합류했지만, 팀 적응에 실패해 지난 2013년 브라질로 돌아갔다. 박주영에 이어 안드레이 아르샤빈(33·제니트)과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37·왓포드), 안토니오 레예스(31·세비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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