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참가의사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올해 북한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를 소개하면서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벌어지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축구팀들이 다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축구 외 다른 종목 참가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인천시 등은 북한의 참여를 설득해왔으나 공식적인 입장을 듣지 못했다. 현재 OCA 회원국 45개국 중 북한을 제외한 44개국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참가를 약속한 상태다.
만약 북한 축구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남자대표팀은 지난 2009년 4월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5년5개월 만에,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이후 1년 2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올해 북한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를 소개하면서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벌어지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축구팀들이 다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축구 외 다른 종목 참가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인천시 등은 북한의 참여를 설득해왔으나 공식적인 입장을 듣지 못했다. 현재 OCA 회원국 45개국 중 북한을 제외한 44개국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참가를 약속한 상태다.
만약 북한 축구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남자대표팀은 지난 2009년 4월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5년5개월 만에,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이후 1년 2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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