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4관왕'
안현수가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하며 영국의 BBC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BBC는 안현수를 '러시아의 올림픽 메달 희망 10'에 선정하며 "한국에서 안현수로 불린 빅토르 안은 대한빙상연맹의 지원 부족과 대표팀 내 갈등으로 2010 벤쿠버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채 러시아로 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가장 성공한 선수로 떠오른 스타"라고 덧붙였습니다.
20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2014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안현수는 남자 500m, 1000m, 3000m, 5000m에서 모두 우승을 하여 4관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나섰으나, 여러 갈등과 문제로 인해 러시아로 귀화해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4관왕, 놓쳐서 진짜 아까운 선수" "안현수 4관왕, 태극마크 다시 달았으면 좋겠다" "안현수 4관왕, 역시 황제 안현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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