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2014년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은 시애틀 시호크스와 덴버 브롱코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시애틀은 20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내셔널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23-17로 승리, 슈퍼볼 진출권을 획득했다.
시애틀은 3쿼터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끌려다녔다. 2쿼터까지 필드골 한 개를 성공하는데 그치며 3-10으로 끌려갔다. 3쿼터 마숀 린치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안쿠안 볼딘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13-17로 뒤집혔다.
시애틀은 4쿼터 저메인 케어스의 터치다운과 스티븐 호쉬카의 필드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백 러셀 윌슨은 한 번의 터치다운 패스 성공을 비롯해 215야드 패스 전진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반격에 나섰지만, 인터셉트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온 데다 마지막 공격에서 터치다운 시도가 상대 코너백 리차드 셔만에게 저지당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153야드 패스 전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005년 이후 9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다. 시애틀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올라 온 덴버 브롱코스와 오는 3일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슈퍼볼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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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20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내셔널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23-17로 승리, 슈퍼볼 진출권을 획득했다.
시애틀은 3쿼터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끌려다녔다. 2쿼터까지 필드골 한 개를 성공하는데 그치며 3-10으로 끌려갔다. 3쿼터 마숀 린치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안쿠안 볼딘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13-17로 뒤집혔다.
시애틀은 4쿼터 저메인 케어스의 터치다운과 스티븐 호쉬카의 필드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백 러셀 윌슨은 한 번의 터치다운 패스 성공을 비롯해 215야드 패스 전진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반격에 나섰지만, 인터셉트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온 데다 마지막 공격에서 터치다운 시도가 상대 코너백 리차드 셔만에게 저지당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153야드 패스 전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005년 이후 9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다. 시애틀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올라 온 덴버 브롱코스와 오는 3일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슈퍼볼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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