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선덜랜드)이 현 감독 체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선덜랜드는 1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노린다.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은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경기에 앞서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이적한 기성용은 파올로 디 카니오 전임 감독 시절에는 선발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다. 팀 또한 긴 침체에 빠졌다. 그러나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한 이후 기성용은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최근 8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디 카니오 감독 시절에는)나 자신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처지였다. 포옛 감독 이후로는 롱볼 축구보다 선수들이 서로 돕고 패스하는 플레이를 더 많이 한다”며 팀이 전보다 확실히 나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포옛 감독 밑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볼을 간수하고 패스하며 스트라이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플레이들을 더 강화했다. 그리고 득점까지 올렸다. 나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또한 감독은 팀을 잘 돌보며 기술적으로 잘 조직화된 축구를 구사한다”며 감독의 축구 철학에 깊은 동질감을 표했다.
덧붙여 감독의 인격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그는 매우 정직하고 친절하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즐겁다. 문제가 발생해도 선수들을 인간적으로 대한다. 거짓과 속임이 없어 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선덜랜드는 18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노린다.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은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경기에 앞서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 이적한 기성용은 파올로 디 카니오 전임 감독 시절에는 선발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다. 팀 또한 긴 침체에 빠졌다. 그러나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한 이후 기성용은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최근 8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디 카니오 감독 시절에는)나 자신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처지였다. 포옛 감독 이후로는 롱볼 축구보다 선수들이 서로 돕고 패스하는 플레이를 더 많이 한다”며 팀이 전보다 확실히 나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포옛 감독 밑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볼을 간수하고 패스하며 스트라이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플레이들을 더 강화했다. 그리고 득점까지 올렸다. 나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또한 감독은 팀을 잘 돌보며 기술적으로 잘 조직화된 축구를 구사한다”며 감독의 축구 철학에 깊은 동질감을 표했다.
덧붙여 감독의 인격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그는 매우 정직하고 친절하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즐겁다. 문제가 발생해도 선수들을 인간적으로 대한다. 거짓과 속임이 없어 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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