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만 출신 투수 첸웨인이 꾸준한 등판을 새 시즌 목표로 잡았다.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한 첸웨인은 출국 직전 ‘ET투데이’ 등 대만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여전히 200이닝 돌파”라고 밝혔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첸웨인은 2년 동안 55경기에 선발 등판, 329 2/3이닝을 소화하며 19승 1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근육 부상으로 한 달 반을 쉬며 23경기에서 137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은 첸웨인은 앞서 2년 동안 56경기 출전, 혹은 360이닝 소화 시 다음 해 연봉이 600만 달러까지 오르는 옵션을 걸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둘 다 달성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그는 “계약 문제는 생각하지 않겠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벼운 무릎 수술을 받은 첸웨인은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임하다 오는 2월 15일부터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벅 쇼월터 감독은 그의 몸 상태에 대해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늦지만, 정규 시즌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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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한 첸웨인은 출국 직전 ‘ET투데이’ 등 대만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여전히 200이닝 돌파”라고 밝혔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첸웨인은 2년 동안 55경기에 선발 등판, 329 2/3이닝을 소화하며 19승 1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근육 부상으로 한 달 반을 쉬며 23경기에서 137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은 첸웨인은 앞서 2년 동안 56경기 출전, 혹은 360이닝 소화 시 다음 해 연봉이 600만 달러까지 오르는 옵션을 걸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둘 다 달성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그는 “계약 문제는 생각하지 않겠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벼운 무릎 수술을 받은 첸웨인은 미국에서 개인 훈련에 임하다 오는 2월 15일부터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벅 쇼월터 감독은 그의 몸 상태에 대해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늦지만, 정규 시즌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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