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200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크리스 코글란(29)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뉴욕 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코글란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할 시 80만 달러, 마이너리그에 잔류할 시 25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으로, 6월 15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할 경우 FA로 나올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마이애미에 지명된 그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28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390 장타율 0.460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 투표 1위, MVP투표 28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네 시즌 동안 타율 0.242 출루율 0.307 장타율 0.352로 부진하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급기야 이번 겨울에는 마이애미에서 논-텐더 FA로 풀려났다. 컵스와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 드는 것이 우선 목표가 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뉴욕 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코글란이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할 시 80만 달러, 마이너리그에 잔류할 시 25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으로, 6월 15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할 경우 FA로 나올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마이애미에 지명된 그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28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390 장타율 0.460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의 신인 투표 1위, MVP투표 28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네 시즌 동안 타율 0.242 출루율 0.307 장타율 0.352로 부진하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급기야 이번 겨울에는 마이애미에서 논-텐더 FA로 풀려났다. 컵스와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 드는 것이 우선 목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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