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장외타격왕’ 채태인(32)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사자군단의 4번타자 최형우(31)도 연봉 4억원을 넘어서며 자존심을 세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채태인과 지난해 연봉 5000만원에서 320% 인상한 2억1000만원을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지난해 94경기에 나가 타울 3할8푼1리 11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타선의 중심인 최형우는 지난해 연봉 2억8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이 오른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형우는 지난해 타율3할5리, 29홈런, 98타점으로 통합 3연패의 1등공신이었다.
톱타자로 활약한 뒤 경찰청에 입단한 배영섭도 대폭 인상됐다. 지난해 8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은 88.2%다.
좌완투수 차우찬는 기존 1억3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이 오른 2억4000만원에 사인하며 인상률 84.6%를 기록했다. 이 밖에 투수 심창민은 50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은 FA를 제외한 전체 재계약 대상자 72명 가운데 69명과 계약했다. 미계약자는 투수 안지만·윤성환, 외야수 강봉규 등 3명뿐이다.
[jcan1231@maekyung.com]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채태인과 지난해 연봉 5000만원에서 320% 인상한 2억1000만원을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지난해 94경기에 나가 타울 3할8푼1리 11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타선의 중심인 최형우는 지난해 연봉 2억8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이 오른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형우는 지난해 타율3할5리, 29홈런, 98타점으로 통합 3연패의 1등공신이었다.
톱타자로 활약한 뒤 경찰청에 입단한 배영섭도 대폭 인상됐다. 지난해 8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은 88.2%다.
좌완투수 차우찬는 기존 1억3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이 오른 2억4000만원에 사인하며 인상률 84.6%를 기록했다. 이 밖에 투수 심창민은 50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은 FA를 제외한 전체 재계약 대상자 72명 가운데 69명과 계약했다. 미계약자는 투수 안지만·윤성환, 외야수 강봉규 등 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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