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안준철 기자] “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히 긴장하진 않는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빙상대표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두 번째로 여자 피겨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김연아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올림픽도 그랑프리와 같은 시즌의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긴장을 안하려고 하고 있다”며 “특별히 긴장은 안된다”고 침착하게 답했다. 이어 김연아는 “어떤 결과를 얻던지 크게 후회는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걸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김연아는 “완벽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체크하겠다”며 “점프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늘상 해오던 연습이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다”고 말했다.
클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연아는 “연습에서도 클린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다. 물론 실전은 긴장도 되고 매일 잘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습에선 자신감을 가질 만큼 준비가 돼있다. 대회도 두 차례 출전했고 프로그램 익숙해질 때가 됐기 때문에 지난 대회 보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100% 클린 연기를 펼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클린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4년전 밴쿠버대회때는 시차적응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을 하다가 참가했기 때문에 시착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에서 소치로 바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시차적응이 숙제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언제 소치에 들어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밴쿠버때는 같은 나라에서 이동하기는 했지만 시차가 있었다. 조금의 시차도 몸이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컨디션을 맞추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이니만큼 그랑프리나 다른 대회보다는 조금 일찍 가서 현지적응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빙상대표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두 번째로 여자 피겨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김연아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올림픽도 그랑프리와 같은 시즌의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긴장을 안하려고 하고 있다”며 “특별히 긴장은 안된다”고 침착하게 답했다. 이어 김연아는 “어떤 결과를 얻던지 크게 후회는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걸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김연아는 “완벽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체크하겠다”며 “점프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늘상 해오던 연습이기 때문에 특별한 건 없다”고 말했다.
클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연아는 “연습에서도 클린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다. 물론 실전은 긴장도 되고 매일 잘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습에선 자신감을 가질 만큼 준비가 돼있다. 대회도 두 차례 출전했고 프로그램 익숙해질 때가 됐기 때문에 지난 대회 보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100% 클린 연기를 펼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클린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4년전 밴쿠버대회때는 시차적응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을 하다가 참가했기 때문에 시착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울에서 소치로 바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시차적응이 숙제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언제 소치에 들어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밴쿠버때는 같은 나라에서 이동하기는 했지만 시차가 있었다. 조금의 시차도 몸이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컨디션을 맞추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이니만큼 그랑프리나 다른 대회보다는 조금 일찍 가서 현지적응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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