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김재호 특파원] FA 선발 투수 어빈 산타나에 3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OX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가 최근 산타나의 의료 보고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산타나는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후 관심에서 밀려나면서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입 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원 소속팀에 내줘야 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FOX스포츠는 이들 중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볼티모어를 지목했다. 뜬공 유도형 투수인 산타나에게 양키 스타디움은 맞지 않으며, 미네소타는 이미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 마이크 펠프레이, 케빈 코레이아 등이 자리를 차지한 상태라며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볼티모어는 현재 그랜트 발포어 영입에 실패하며 남은 금액으로 선발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가 최근 산타나의 의료 보고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산타나는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후 관심에서 밀려나면서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입 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원 소속팀에 내줘야 한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FOX스포츠는 이들 중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볼티모어를 지목했다. 뜬공 유도형 투수인 산타나에게 양키 스타디움은 맞지 않으며, 미네소타는 이미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 마이크 펠프레이, 케빈 코레이아 등이 자리를 차지한 상태라며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볼티모어는 현재 그랜트 발포어 영입에 실패하며 남은 금액으로 선발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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