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투표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관계자들은 프랭크 리베리를 선택했습니다.
발롱도르 투표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참가해 1∼3위에 각 5점, 3점, 1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14일(한국시간) FIFA 공식 웹사이트인 'FIFA.com'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리베리를 최고의 선수로 뽑았습니다.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에게 투표했습니다.
특히 홍 감독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 공헌도가 높은 리베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장 이청용도 리베리를 1위로 뽑았고 2, 3위에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썼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한 호날두는 라다멜 팔카오(28·콜롬비아), 가레스 베일(24·웨일스), 메수트 외칠(26·독일)에게 각각 투표했습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모두 1365점을 얻어 27.9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메시는 1205점으로 24.72%, 리베리는 1127점으로 23.36%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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