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일본 프로야구 홈런 신기록을 세운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내 구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발렌틴이 불법 감금과 구타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발렌틴은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 있는 아내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 아내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저질렀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쿠라카오에서 태어난 발렌틴은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130경기에 출전, 60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왕정치가 세운 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55개와 이승엽이 세운 아시아 최다 기록 56개를 경신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폭행 사건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 됐다. 발렌틴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보석 심리를 통해 석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발렌틴이 불법 감금과 구타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발렌틴은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 있는 아내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 아내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저질렀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쿠라카오에서 태어난 발렌틴은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130경기에 출전, 60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왕정치가 세운 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55개와 이승엽이 세운 아시아 최다 기록 56개를 경신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폭행 사건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 됐다. 발렌틴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보석 심리를 통해 석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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