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미 워커가 총상금 560만달러가 걸린 2013-201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워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하지 않고 버디만 7개 잡아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워커는 2001년 프로 데뷔 후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못하다가 2013-2014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워커는 이날 시즌 2승과 함께 우승상금 100만8000달러,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500점을 챙겼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는 저력을 뽐내며 9언더파 271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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