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의 새 보금자리인 텍사스 레인저스 2선발 데릭 홀랜드(29)가 황당한 부상을 당해 시즌 초 불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홀랜드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자택 계단을 오르던 중 애완견 ‘리글리’가 뛰어오면서 덮치는 바람에 넘어져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12일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애완견이 갑작스럽게 덮치면서 중심을 잃은 홀랜드가 왼쪽 무릎을 계단에 부딪히며 넘어졌는데, 이 결과 왼쪽 무릎 연골에 손상이 갔다.
홀랜드의 애완견은 복서라는 품종으로 어깨 높이가 최대 60㎝ 이상이나 되는 중·대형견이다. 몸무게도 최대 35㎏까지 나갈 정도로 무거워 뛰어들면서 덮칠 경우 사람이 넘어질만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황당한 부상이다. 홀랜드도 이에 대해 “이런 부상을 당해 정말 실망스럽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친 것이며 처음이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음이 복잡하지만 최대한 빨리 마운드로 돌아갈 수 있게 재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7년 1억3000만달러에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2선발 홀랜드의 황당한 부상으로 시즌 초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jcan1231@maekyung.com]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홀랜드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자택 계단을 오르던 중 애완견 ‘리글리’가 뛰어오면서 덮치는 바람에 넘어져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12일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애완견이 갑작스럽게 덮치면서 중심을 잃은 홀랜드가 왼쪽 무릎을 계단에 부딪히며 넘어졌는데, 이 결과 왼쪽 무릎 연골에 손상이 갔다.
홀랜드의 애완견은 복서라는 품종으로 어깨 높이가 최대 60㎝ 이상이나 되는 중·대형견이다. 몸무게도 최대 35㎏까지 나갈 정도로 무거워 뛰어들면서 덮칠 경우 사람이 넘어질만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황당한 부상이다. 홀랜드도 이에 대해 “이런 부상을 당해 정말 실망스럽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친 것이며 처음이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음이 복잡하지만 최대한 빨리 마운드로 돌아갈 수 있게 재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7년 1억3000만달러에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2선발 홀랜드의 황당한 부상으로 시즌 초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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