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또 하나의 봅슬레이 역사가 이뤄졌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파일럿 김선옥과 브레이크맨 신미화로 이뤄진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2분00초96을 기록하며 브라질 대표팀(1분57초5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옥과 신미화는 지난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수확하며 아메리카컵 합계 포인트 516점을 기록, 시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날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쿼터 배정 경쟁을 하던 일본을 크게 제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원윤종과 서영우, 김동현과 전정린으로 이뤄진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도 아메리카컵 시즌 종합 1, 2위를 휩쓸며 사실상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다.
[min@maekyung.com]
파일럿 김선옥과 브레이크맨 신미화로 이뤄진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2분00초96을 기록하며 브라질 대표팀(1분57초5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옥과 신미화는 지난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수확하며 아메리카컵 합계 포인트 516점을 기록, 시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날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쿼터 배정 경쟁을 하던 일본을 크게 제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원윤종과 서영우, 김동현과 전정린으로 이뤄진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도 아메리카컵 시즌 종합 1, 2위를 휩쓸며 사실상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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